Life in U.S./아빠의 골프도전기
27번째 출정(로얄어메리칸)
Beyond Culture
2010. 8. 26. 03:49
Aug. 24. 2010
정기 골프모임에 나갔다. 날이 갑자기 써늘해진 이유때문인지 골프장에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오늘 들른 곳은 Royal American Golf Course로 Divot Card 골프장 중 한군데다. 그리 길지 않은 코스들이었지만 결코 만만하지 않았다. 공이 떨어질만한 위치에 헤저드나 크릭, 벙커, 페어웨이가 꺽이는 등 변수가 많았다. 오늘은 유난히 드라이버가 슬라이스가 심해 고생했다. 레슨프로이신 최 선생님과 동반해서 그런지 오히려 실수가 더 많았다. 다만 골고루 안되는 법이 어디있으랴... 다른 샷들이 괜찮아서 대충 체면 치레는 하고 다닐 정도였다.
사람이 적어 5명이 2그룹으로 나누어 치지 않고 같이 라운딩을 했다. 물론 평소보다 시간은 더 걸렸지만 괜찮은 라운딩이었다. 미국에서도 쉽게 누리기 힘든 황제 골프를 즐긴 셈이었다.
Royal American Golf Course
3300 Miller Paul Rd., Galena, OH 43021 (740) 96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