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차 2010. 6. 19(토)
경로 : 솔트레이크시티
오늘의 운행 : 34마일
내일 예배를 드리고 출발할 계획으로 휴식도 취할 겸 하루를 이곳에서 더 놀며 지내기로 했다. 솔트레이크나 시내 관광을 다 보류하고 아내와 오전에는 이곳 TV 광고에서 금,토,일 3일 동안 one Day Sale이 있다길래 Macy’s 백화점에 들러 쇼핑을 했다. 만년설이 쌓인 산밑에 위치한 백화점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제법 덥고 햇볕도 엄청 따가운데 어떻게 눈이 안녹고 계속 있나 신기했다. 사온 옷 중에 자석을 제거하지 않은 옷이 있어 뒤늦게 다시 다녀오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계산할 때 여직원이 카운터 옆 남자직원과 엄청 수다를 떨며 체크하더니 이런 사고를 친 것이다. 보통 그런 경우 출입문에서 삑삑 거리는 소리가 나야하지 않나 싶은데…
밀린 빨래를 다 돌려놓고 오후에 다시 동양식품에 들러 내일 Moab에서 캠핑하며 먹을 고기와 반찬거리를 장보고, 오는 길에 물을 사기위해 Smith라는 이곳 식품점에 들렀는데 여긴 오하이오에 흔한 Kroger나 Meijer 대신 Smith가 많은 모양이다. 길가면서 두 군데나 봤다.
내일부턴 본격적으로 더운 지역으로 이동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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