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2010. 6. 11(금)
경로 : 미주리주 St. Louis -> 캔사스주 Hays
오늘의 운행 : 480마일
오전 9시에 출발하여 480마일을 달려 Kansas주 Hays 에 도착했다. 미주리를 지나 캔사스를 통과하는 내내 완전 평야인 농장지대가 약간의 구릉이 진 초원지대로 바뀐 모습이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 아직도 캔사스를 벗어난게 아니니 미국의 자원과 땅덩어리에 그저 감탄만 나올 뿐이다.
이틀동안 약 1,500여 km를 70번 고속도로를 타고 내내 서쪽으로만 달렸는데 아직도 70번 도로가 끝난게 아니었다.
도착한 RAMADA Hays Convention Center 는 어제 숙소에 비하면 완전히 달랐다. 실내 슬라이드가 있는 수영장에 오락시설, 바와 식당 등 모든 것이 실내 홀에서 다 해결되는 곳이었다. 우선 이틀 사이 생긴 빨래를 잽싸게 해결했다. 세탁실에서 세탁과 건조를 각각 1달러(바짝 말릴려고 두 번 돌림)에 해결했다.
아이들과 잠시 물놀이를 즐겼다. 슬라이드는 물이 차가와 Daniel만 즐기고 Kevin과 나는 따뜻한 자쿠지속에서 피로를 풀었다.
모든 것이 다 좋았다고 생각할 즈음 에어컨디셔너가 오작동하는 것을 알았다. 지정 온도가 되었는데도 멈추지 않고 찬바람이 계속나와 추워서 고생한 것이다… 새벽 1시정도가 다되어서야 직원이 2번을 오간 끝에 정지시켜주고 갔다. 이건 완전 옥의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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